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남아공 와인은 와인샵 진열대의 가장 아래 구석에 위치하였고, 생산된 대부분의 와인은 브랜디 생산을 위한 증류소로 직행했습니다. 그러나 남아공의 와인생산자들은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각자만의 고유한 떼루아에서 개성 있는 와인을 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 하였고, 현재 세계시장에서 다시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협회 단체, 그리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와인생산자들은 수 없는 개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미 남아공 화이트와인은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레드와인도 머지않아 매우 높은 수준에 다다를 것이라고 점치고 있습니다.

품질 관리

모든 남아공 와인에는 병목에 왼쪽과 같은 Integrity & Sustainability Certified 스티커(Seal)가 붙어 있는데, SAWIS의 홈페이지에서 와인별 고유 인증번호를 조회 가능하며 와인 생산자, Wine of Origin, 품종, Vintage, 각종 인증사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아공은 현재 전 세계 7위의 와인 생산국이며, 9위의 와인 소비국 입니다. 약 95,775 헥타르의 면적에서 2억8천4백만 그루의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전체 포도나무 중 55.2%가 화이트품종이며, 그 중 슈냉블랑이 18.5%로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