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rine Marshall Chenin Blanc (Fermented in Clay)
암포라와 오크의 만남으로 우아한 스타일의 슈냉 블랑이 탄생했습니다.
Viticulture & Vinification
이 와인은 두 개의 싱글 빈야드에서 손 수확한 슈냉 블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중 한 곳은 엘진 밸리 (Elgin valley)의 코겔베르그 (Kogelberg)에 위치한 포도밭으로, 연 중 450mm 강우량을 보이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에 속에 속해있습니다. 하지만 1~3월 수확 시즌 낮 평균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 서늘한 환경이기도 해서 높은 산도를 유지하는 슈냉 블랑을 재배하기에 아주 적합하죠. 두 번째 포도밭은 스텔렌보스 (Stellenbosch) 보틀라리 힐스 (Bottelary Hills) 의 올드 바인 슈냉 블랑입니다. 캐서린 마샬은 엘진 밸리 슈냉 블랑의 섬세함과 스텔렌보스 슈냉 블랑의 풍만함을 모두 표현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는 세간의 평을 받고 있습니다.
수확된 포도는 이틀 간의 콜드 소킹 (Cold-Soaking)을 거쳐 과실향과 꽃향을 더 끌어올렸고, 암포라로 옮긴 후 자연 발효 (Spontaneous fermentation)를 진행했습니다. 발효가 끝나면 와인의 일부를 오크통으로 옮겨 담아 젖산 발효 (Malolactic fermentation)에 들어가는데 반면, 암포라에 남아있는 와인은 섬세함을 유지하기 위해 젖산 발효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각 9개월을 숙성 시킨 뒤 이 두 뀌베는 블렌딩이 되어 최종 병입됩니다.
Tasting Note
풍미 강도: M / 당도: Dry / 산도: High / 바디: M +
연한 레몬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와인이 진한 노란색이 된다면 무슨 향이 날까 상상하며 살짝 스월링을 해봅니다.
이 어린 슈냉 블랑은 부끄럼 많은 소녀의 모습입니다. 결코 직선적인 향이 아닙니다. 모과와 토스트 향이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데, 은은한 고소함이 너무나 우아합니다. 입 안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단단한 구조감에 한 번 놀라고, 향보다 더 고소한 여운에 두 번 놀랍니다.
유질감 있는 알코올과 높은 산도가 강건한 골격을 형성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온도가 조금씩 올라갈수록 풍미는 강해집니다. 팔렛의 중심엔 신선한 무화과, 모과에 흰 복숭아가 있습니다.
한 모금 꿀꺽 삼키면 갓 구운 식빵의 고소함이 온화한 알코올과 함께 여운을 채웁니다. 이는 일부만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후 블렌딩한 결과입니다. 한 병이 비워지면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런 와인이 있지요. 이 와인은 입 안에 차갑게 들어와서 따뜻하게 끝납니다.
기름진 생선보다는 흰 살 생선이, 가금류 중에서도 오리보다는 닭을 더 추천 드리며, 야채 튀김인 덴푸라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Viticulture & Vinification
이 와인은 두 개의 싱글 빈야드에서 손 수확한 슈냉 블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중 한 곳은 엘진 밸리 (Elgin valley)의 코겔베르그 (Kogelberg)에 위치한 포도밭으로, 연 중 450mm 강우량을 보이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에 속에 속해있습니다. 하지만 1~3월 수확 시즌 낮 평균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 서늘한 환경이기도 해서 높은 산도를 유지하는 슈냉 블랑을 재배하기에 아주 적합하죠. 두 번째 포도밭은 스텔렌보스 (Stellenbosch) 보틀라리 힐스 (Bottelary Hills) 의 올드 바인 슈냉 블랑입니다. 캐서린 마샬은 엘진 밸리 슈냉 블랑의 섬세함과 스텔렌보스 슈냉 블랑의 풍만함을 모두 표현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는 세간의 평을 받고 있습니다.
수확된 포도는 이틀 간의 콜드 소킹 (Cold-Soaking)을 거쳐 과실향과 꽃향을 더 끌어올렸고, 암포라로 옮긴 후 자연 발효 (Spontaneous fermentation)를 진행했습니다. 발효가 끝나면 와인의 일부를 오크통으로 옮겨 담아 젖산 발효 (Malolactic fermentation)에 들어가는데 반면, 암포라에 남아있는 와인은 섬세함을 유지하기 위해 젖산 발효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각 9개월을 숙성 시킨 뒤 이 두 뀌베는 블렌딩이 되어 최종 병입됩니다.
Tasting Note
풍미 강도: M / 당도: Dry / 산도: High / 바디: M +
연한 레몬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와인이 진한 노란색이 된다면 무슨 향이 날까 상상하며 살짝 스월링을 해봅니다.
이 어린 슈냉 블랑은 부끄럼 많은 소녀의 모습입니다. 결코 직선적인 향이 아닙니다. 모과와 토스트 향이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데, 은은한 고소함이 너무나 우아합니다. 입 안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단단한 구조감에 한 번 놀라고, 향보다 더 고소한 여운에 두 번 놀랍니다.
유질감 있는 알코올과 높은 산도가 강건한 골격을 형성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온도가 조금씩 올라갈수록 풍미는 강해집니다. 팔렛의 중심엔 신선한 무화과, 모과에 흰 복숭아가 있습니다.
한 모금 꿀꺽 삼키면 갓 구운 식빵의 고소함이 온화한 알코올과 함께 여운을 채웁니다. 이는 일부만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후 블렌딩한 결과입니다. 한 병이 비워지면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런 와인이 있지요. 이 와인은 입 안에 차갑게 들어와서 따뜻하게 끝납니다.
기름진 생선보다는 흰 살 생선이, 가금류 중에서도 오리보다는 닭을 더 추천 드리며, 야채 튀김인 덴푸라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Wines of South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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